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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여러분.
이 두사람은 언젠가 다시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지만 저에게는 더 이상 기회가 없습니다.
그 동안 제가 여러 차례 대통령에 출마해서 성공하지 못했지만 하늘은 오늘 같은 난국에 저를 쓰려고 예비한 것 같습니다."

-1999년 12월 14일 3당 후보 TV토론 당시 김대중 대통령후보자가  마지막 인사에서.-


김대중 전대통령 또한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룬 대표적 케이스인 것 같다. 물론 그렇게 단순하게, 한사람의 역사를 요약하면 안되겠지만.
제 15대 총선은 나의 첫 투표였는데 뭐랄까 역사를 겪었으되 관심도 없고 아는 것도 없어 제대로 겪지 못했다.
보았으나 보지 못하고 겪었으나 느끼지 못하고 그곳에 있었으나 인지하지 못하는... 그래서 그러한 사건은 내안에 존재하지 않고 그 사건에도 나의 영향력은 존재하지 않는? 서로 존재하지 않는..??
나태한 무관심 속에서 그때 알고 그때 겪고 그때 느꼈어야할 일들이 스쳐지나간다...
시간은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물과 같아 어차피 잡아 둘 수는 없는 것이지만, 최소한 맛은 봐야하지 않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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